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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가족과 떠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은 완벽한 선택입니다.
미국 서부의 심장 같은 이곳은 웅장한 절벽, 하늘을 가르는 폭포, 고요한 숲과 맑은 호수가 어우러진 대자연의 보석입니다.
텐트 속에서 별을 보며 잠들고, 아침엔 숲길을 걸어 폭포를 만나는 하루.
이곳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가족이 함께 만드는 ‘평생의 이야기’가 됩니다.
1. 아침 – 캠핑장에서 맞이하는 첫 빛
요세미티에서의 하루는 캠핑장에서 시작됩니다.
이른 아침, 텐트 지퍼를 열면 찬 공기와 함께 솔향기가 밀려옵니다.
멀리서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새들의 노래가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 추천 캠핑장
- Upper Pines Campground: 요세미티 밸리 중심에 있어 폭포와 트레일 접근이 편리합니다.
- North Pines Campground: 강변에 위치해 아침 산책하기 좋은 곳.
- Tuolumne Meadows Campground: 여름철 고지대 캠핑을 원할 때 추천.
- 준비물
텐트, 침낭, 랜턴, 방한 의류(아침 기온이 낮음), 간단한 아침식사(토스트, 과일, 커피 등).
팁: 캠핑장은 성수기(5~9월)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니 최소 6개월 전 미리 예약하세요.
2. 오전 – 폭포 트레킹의 하이라이트
요세미티에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폭포들이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부터, 조금 도전적인 트레킹 코스까지 다양합니다.
-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
북미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상·중·하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
하단 폭포까지는 왕복 1.6km로, 가족 모두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물방울이 안개처럼 얼굴에 닿는 시원한 기분은 아이들에게도 큰 즐거움입니다. - 브라이덜베일 폭포(Bridalveil Fall)
신부의 베일처럼 가늘고 길게 떨어지는 폭포.
주차장에서 10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습니다. - 버널 폭포(Vernal Fall)
조금 더 활동적인 가족이라면 ‘미스트 트레일(Mist Trail)’로 버널 폭포에 도전하세요.
물보라를 맞으며 오르는 계단길은 짜릿한 모험이 됩니다.
3. 오후 – 숲 속 피크닉과 자연 속 여유
트레킹을 마친 후에는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세요.
- 추천 피크닉 장소
- Cathedral Beach Picnic Area: 강변에 위치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Swinging Bridge Picnic Area: 요세미티 폭포를 배경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명소.
- 피크닉 메뉴 팁
샌드위치, 과일, 견과류, 아이스박스에 담은 음료.
곰이 접근하지 않도록 음식은 반드시 지정된 보관함에 넣어야 합니다. - 여유로운 시간
식사 후에는 잔디 위에 누워 구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거나, 아이들과 강변에서 물수제비를 던져보세요.
이런 사소한 순간이 여행의 진짜 행복입니다.
결론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의 캠핑과 폭포 트레킹은 가족에게 자연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휴대폰 전파가 닿지 않는 숲 속에서, 오직 서로의 목소리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내는 시간.
이 하루는 사진 몇 장보다, 함께한 공기와 온도로 더 선명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캠핑장 예약은 어디서 하나요?
A1. 요세미티 국립공원 공식 예약 사이트(https://www.recreation.gov)에서 가능합니다.
Q2. 폭포는 1년 내내 흐르나요?
A2. 폭포 수량은 봄철이 가장 많으며, 여름 후반에는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Q3. 캠핑이 어렵다면 숙박 대안이 있나요?
A3. 네, 요세미티 밸리 주변에 로지, 캐빈, 글램핑 시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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