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올여름, 어디서 쉴까?한껏 올라간 체온,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던 어느 날. 문득 고요한 파도 소리나, 푸르른 산자락이 그리워졌다면—올여름, 당신에게 꼭 필요한 건 **'쉼표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너무 멀고 복잡한 여행은 피하고 싶을 때, 우리나라에도 진정한 힐링이 기다리는 프리미엄 리조트가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오늘은 7~8월 여름휴가철 가장 인기 있는 국내 리조트 5곳을 소개할게요. 바다와 산, 도시와 섬을 아우르며 감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채워줄 그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1. 동해 바다를 품은 휴식, 롯데리조트 속초📍 강원 속초파란 동해를 앞에 두고 누울 수 있는 곳. 롯데리조트 속초는 바다를 바라보며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 수영하는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유기견과 함께 걷는 청도의 산책길청도는 해수욕장도 없고, 소싸움도 하지 않는 계절이었습니다.그럼에도 그곳을 찾게 된 건 오롯이 하나의 이유,‘조용한 여름’을 찾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차를 몰고 도착한 청도의 산골마을.내비게이션도 길을 잃는 그곳에 숙소 ‘키에튀드(Quietude)’가 있었습니다.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복층형 독채.차분한 고동색 목재 인테리어와 감나무 그늘 아래 숨듯 자리한 그 집은한눈에 ‘여름 속 은신처’라는 걸 느끼게 해 주었죠.이곳의 특별한 매력은 따로 있습니다.바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입니다.오후 6시, 이름마저 따뜻한 덕구와 덕분이와 함께사람 하나 없는 마을길을 걷는 그 시간은마치 여름 저녁의 고백처럼, 마음 깊이 들어왔습니다.감성 숙소 ‘키에튀드’, 조용한 풍경이 말을 거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