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관광지의 소란 대신, 지중해의 숨결이 들리는 곳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Côte d’Azur)를 떠올리면대부분 니스의 푸른 해변이나 칸의 화려한 해변을 먼저 생각합니다.하지만 현지인과 오래 여행한 사람들은조용히 미소 지으며 이렇게 말하죠.“진짜 코트다쥐르는 **앙티브(Antibes)**에서 시작된다.”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작은 골목,작은 요트가 잔잔하게 흔들리는 항구,그리고 소리조차 부드러운 파도.앙티브는 ‘화려함’ 대신 ‘평온함’을 품은 도시입니다.오늘은 니스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가장 아름다운 여름의 조각 같은 도시, 앙티브를 천천히 걸어보려 합니다. 코트다쥐르의 숨은 해변, 니스가 아닌 앙티브에서 찾은 여름의 조각 을 알고 있으면 남프랑스의 진짜 여름 감성을 누구보다..
유럽 여행
2025. 11. 25.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