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아이와 함께한 보스턴의 하루 보스턴은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지만,아이와 함께라면 또 다른 시선으로 다가옵니다.특히 **보스턴 과학박물관(Museum of Science)**과 **찰스강(Charles River)**은온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죠.호기심 많은 아이의 손을 잡고, 느릿한 강바람을 맞으며 걷는 그 순간,이 도시가 주는 감성과 여유가 마음을 포근하게 감쌉니다.지금부터, 아이와 함께한 보스턴의 하루를 따라가볼까요? 🔬 1. 아침, 보스턴 과학박물관에서 시작되는 호기심 아침 일찍 보스턴 과학박물관에 도착하면커다란 공룡 모형이 입구에서 아이들을 맞이합니다.넓은 전시관 곳곳에 설치된 체험형 전시는아이들이 직접 버튼을 누르고, 물건을 움직이며 ..
서론: 여름휴가 어디로 가지? 한여름이 성큼 다가왔다.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7월, 휴가 계획을 세우며 지도 위를 천천히 훑다 보면, 늘 가던 곳들이 먼저 떠오른다. 일본의 감각적인 골목, 베트남의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중국의 장대한 자연.그런데 올해, 여행자들의 마음을 훔친 곳은 전혀 다른 이름이었다. 🌿 “몽골”이라는 새로운 낯섦 광활한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푸른 하늘이 손에 닿을 듯 가까운 곳.한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고, 도시의 소음 대신 말 방울 소리가 들려오는 몽골.그동안 ‘언젠가 가보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그곳이, 지금 많은 여행자들의 여름휴가지 1순위로 떠올랐다. ✈️ 왜 몽골일까?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의 변화다.예전에는 인천공항에서만 긴 비행을 해야 했다면, 이제는 부산..
하얀 설경과 파란 호수,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위로 서론: 겨울의 숨결이 머무는 곳 한 해의 끝자락, 도시의 소란을 뒤로하고길을 따라 북쪽으로 달리다 보면,문득 세상이 조용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하얀 눈이 나지막이 내려앉은 소나무 숲,투명한 파란빛을 품은 호수,그리고 그 모든 것을 감싸 안는 부드러운 공기.**레이크 타호(Lake Tahoe)**는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 경계에 자리한 호수로,겨울이면 그야말로 동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선물합니다.그리고 그 호숫가에서,따뜻한 핫초코 한 잔을 손에 쥐고 앉아 있으면문득 이렇게 느껴져요.“아… 바로 이 순간이 내가 찾던 힐링이구나.”설경 속 레트로 감성, 호숫가를 걷다 레이크 타호의 겨울은 그 자체로 한 장의 엽서입니다.스노 부츠를 신고 호숫가를 걷다 ..
서론 : 미국 동부 기차여행의 감성 코스 아이 손을 꼭 잡고 부모님과 함께 기차에 오르던 날,창밖으로 흘러가는 미국 동부의 풍경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았습니다.**올랜도(Orlando)**에서 출발해 뉴욕을 거쳐,붉은 단풍이 가득한 **뉴잉글랜드(New England)**로 향하는 긴 여정.자동차가 주지 못하는 느긋함과, 비행기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기차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었죠.이번 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국 동부 기차여행의 감성 코스를 소개합니다. 🚉 1. 올랜도에서 출발, 기차 창가에 앉다 여행은 Amtrak Silver Meteor 열차를 타고 올랜도 역에서 출발하면서 시작됩니다.아침 햇살이 플랫폼을 비추면 아이들의 눈빛도 반짝이죠.기차는 천천히 플로리다의 평원을 달리..
서론: 사막 끝에서 만나는 가장 감성적인 하루 복고 감성 속에서 나를 찾는 조용한 도시의 산책 가끔은,화려하거나 유명하지 않아도마음 깊이 파고드는 여행지가 있어요.**팜스프링스(Palm Springs)**는 그런 곳입니다.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2시간,끝없이 펼쳐지는 사막과 야자수,그리고 어스름한 빛 속에서 빛나는미드센추리 모던 건축의 실루엣.이곳은 복고와 미래가,햇살과 바람이,쓸쓸함과 따뜻함이 나란히 걷는 곳이죠.카메라를 들지 않아도,모든 순간이 영화처럼 흘러가는 곳—그게 팜스프링스예요.1. 모던하우스, 사막의 직선을 품다팜스프링스의 가장 큰 매력은미드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건축 양식이에요.1950~60년대 지어진 주택들은사막의 직사광선을 부드럽게 반사하는 낮은 천장과야자수가 어..
서론: ‘이상한 게 멋있는 도시’에서 나를 발견하다 느리고 창의적인 삶이 흐르는 도시, 포틀랜드를 걷다 “Keep Portland Weird.”이 문구는 포틀랜드 시내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는 슬로건이에요.하지만 이상하다는 말은 곧 다르다는 것.포틀랜드는 틀에 박히지 않은 생각과 감성이 자유롭게 흐르는 도시예요.기성 브랜드보다 독립적인 정체성,속도보다 여유를,복잡함보다 단순함을 추구하는 곳.이 도시의 골목을 걷다 보면,나도 그 자유로움에 녹아드는 느낌이 듭니다.오늘은 포틀랜드 힙스터 감성 골목을 따라 천천히 걸어볼까요?1. 노스웨스트 23rd 애비뉴: 창의성과 커피의 골목포틀랜드의 힙스터 골목을 이야기할 때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 **노스웨스트 23rd 애비뉴(NW 23rd Ave)**예요.☕ B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