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 지금 가면 뭐가 있을까? 직접 가보면!

🌍 네옴시티 지금 가면 뭐가 있을까? 직접 가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더 라인 탐방기)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십 조원을 들여 건설 중인 초대형 미래 도시, 네옴시티(NEOM CITY).

혹시 들어보셨나요?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도시를 실제로 만들고 있다는데…

도대체 이게 실현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진짜 뭔가 지어지고 있을까?”, “라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일반인은 들어갈 수 있을까?”

너무 궁금해서 직접 이집트 카이로에서 사우디 네옴시티까지 가봤답니다.

그 생생한 여정을 지금부터 함께 들여다시죠!

브루나이 독재국인데 왜 이렇게 잘 살까? 직접 가보자!

 

✈️ 카이로 → 사우디, 쉽지 않은 입국

여정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도착 비자를 받아야 입국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비자 받는 데만 1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느린 절차가 특징입니다.

- 비자 비용: 약 395리얄 (한화 약 16만 원)
- 도착시간: 새벽 3시경
- 와이파이, 인터넷 사용도 사우디 심카드 없이는 불가능

도착하자마자 렌터카, 유심, 숙소 문제로 정신없는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 렌터카로 네옴시티까지 직접 이동!

공항에서 현대 코나 차량을 렌트하고, 본격적으로 네옴시티를 향해 출발합니다.

그런데 네옴시티는 아직 개발 중인 지역이라 구글맵에도 정확히 안 나오고, 표지판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 주유소나 마트도 드물어 물, 음료 등은 사전에 미리 구매 필수
- 도로는 잘 닦여 있지만, 트럭이 엄청나게 많음
- 도중 차량 타이어 경고등이 들어오는 등, 불안한 상황도 발생

💡 네옴시티 도착… 그런데 아무것도 없다?

드디어 네옴시티 현장에 도착했지만…

“정말 사막 한복판에 아무것도 없다.”

건설 예정지에는 몇몇 트럭과 중장비들, 그리고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공사장뿐이었습니다.

근처 노동자 숙소, 커뮤니티 센터, 네옴 익스피리언스 센터도 모두 일반인 출입 불가 상태였고,

“공식 이메일을 통한 사전 허가 없이는 출입 불가”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 공사는 진행 중… 그러나 속도는 느림

사우디 정부는 네옴시티를 2030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장에서 본 공사 현황은 생각보다 훨씬 더딘 모습이었습니다.

- 건물은 거의 올라가 있지 않음
- 콘크리트 타설 및 기반 작업만 진행 중
- 실제 건설 길이도 기존 170km에서 2km로 축소된 상태

주변에는 버려진 차량과 중단된 장비들도 보였고,

“돈만 들여도 과연 이런 미래 도시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 '완성된' 네옴 리조트도 접근 불가

영상 후반에는 네옴 프로젝트의 일부로 알려진 럭셔리 리조트 지역도 찾아가 보았는데요,

이곳도 역시 철저히 통제되고 출입 불가 상태였습니다.

- 리조트는 외부인이 접근 불가
- 공사장으로 둘러싸여 있음
- 바다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는 전무

🔒 결론: 네옴시티, 아직은 갈 수 없는 도시

실제로 가본 네옴시티는 아직 사막 한복판의 거대한 공사 현장에 불과했습니다.

화려한 CG 이미지나 뉴스에서 보던 ‘미래 도시’와는 매우 동떨어진 현실이었습니다.

“관계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현장에는 경찰, 초소, 게이트 등이 즐비해 있어 마음대로 출입도 불가능했습니다.

사우디의 정치적/종교적 특수성도 고려해야 하며, 관광지로의 접근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 네옴시티 탐방 요약

- 위치: 사우디 북서부 사막지대
- 진행상황: 기반 공사 중, 건물은 거의 없음
- 입장 가능 여부: 관계자 외 출입 제한
- 렌터카 이용: 필수 (대중교통 없음)
- 비자: 도착 비자 가능, 약 16만 원
- 주의사항: 라마단 기간 중 식사/쇼핑 어려움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네옴시티가 실제로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 분
- 도시 개발의 현장을 직접 보고 싶은 분
- 여행보다 다큐에 가까운 여정을 원하는 분

마무리하며

네옴시티는 아직 ‘도시’라 부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사우디가 꿈꾸는 미래 비전의 상징이며, 앞으로 수년 간의 변화에 따라 세계적인 관심의 중심지가 될 수도 있겠죠.

현재는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지만, 언젠가 공식적으로 공개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장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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